[특징주]플렉스컴, 강세…올해도 2배 성장

입력 2013-03-29 09:27  

플렉스컴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플렉스컴은 전날보다 550원(2.67%)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플렉스컴에 대해 주고객의 전략 스마트폰 효과와 적극적인 설비 증설 효과로 올해도 2배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플렉스컴의 1분기 매출액은 1198억원(전기대비 17%), 영업이익은 30억원(-50%)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기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것은 국내 공정 생산설비 이전 및 증설 과정에서 일시적인 공정 차질이 불가피했고, 저부가인 갤럭시 노트 10.1용 디지타이저의 외주 생산 비중이 증가했으며 신규 전략 모델 생산을 예비하는 과정에서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플렉스컴의 2분기 매출액은 2080억원(74%), 영업이익은 102억원(240%)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S사의 신규 전략 스마트폰 대상 서브PBA 제품 2종을 주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판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렉스컴은 베트남 공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고객사가 요구하는 모듈 형태의 연성 PCB 제품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플렉스컴이 강점을 지닌 디지타이저 매출 비중 확대로 질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주고객사는 후속 대면적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고, 플렉스컴은 생산능력 증설과 더불어 대응 여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디지타이저는 단가가 높아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다고 진단했다.

플렉스컴은 국내외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8만㎡에서 올해 75% 증가한 14만㎡로 늘릴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로써 추가 도약을 위한 기반이 확보될 것이라며 국내 공장 증설 효과는 2분기 말부터, 베트남 공장 증설 효과는 3분기 말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말부터는 국내와 베트남 증설 효과가 점차 반영돼 질적 도약이 기대된다며 특히 주고객사의 후속 대면적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델이 출시되면 디지타이저 비중이 확대될 것이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플렉스컴의 매출액이 지난해의 2배인 6998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4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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