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국내외 업체 CEO 총출동 … 무슨 말 했나?

입력 2013-03-29 11:00  

모터쇼 프레젠테이션 '말 말 말' 엿보니…

자동차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서울모터쇼 무대에서 올 한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모터쇼가 신차 경연장인 만큼 신차 자랑을 많이 했다. 일부 외국인 사장들은 한국말 스피치를 통해 취재진의 박수와 관심을 끌었다. 국내외 업체 사장들이 얘기한 '말 말 말'을 모았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 = "서울모터쇼를 고객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올해는 브랜드 혁신, 기술 선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 하겠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 = "마힌드라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영안정화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 "제너럴모터스(GM)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것은 의미가 크다. 다양한 신차를 국내에 출시해 미래 경쟁력 확보하겠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 =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를 통해 르노삼성차의 재도약을 위한 노력의 의지를 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 "올해는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겠다. 미니와 모터라드를 포함해 올해 연간 판매 4만 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 "수입차는 더 이상 특정 계층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다. 30~40대 구매 비중이 63%에 달하는 수입차는 이제 개성을 발휘하는 수단이다. 7세대 신형 골프는 더 이상 완벽할 수가 없는 차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 "한국 시장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하고 고도로 발달한 시장이다. A클래스 출시로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 우리는 언제나 판매 1위를 목표로 한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 = " (신차 발표 행사에 앞서 디자이너 최범석 패션쇼를 선보인 후) 여러분은 지금 디자이너 최범석 씨가 아우디만을 위해 제작한 패션쇼를 관람했다. 아우디는 5년 전부터 모터쇼와 패션이라는 장르를 업계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 = "올해의 차 캠리 수상, 정말 감사하다. 차 한대, 서비스 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 (한국말 인사 후 거듭 고개숙여 인사하며)"

◇나이토 한국닛산 사장 = " (한국말 인사로) 인피니티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올해 8년이 됐다. 한국은 인피니티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만큼 세련된 취향의 고객이 있는 시장은 어디에도 없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 = "포드는 수입차 시장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링컨 MKZ를 비롯해 국내 80% 이상의 포드 신차에 고연비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교체했다. 포커스 디젤은 최근 수입차 시장의 구매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는 차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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