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크림의 ‘남심’ 잡기? 미스터리한 ‘괴테크림’

[라이프팀] 최근 각종 이슈를 만들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악마크림이 남성용 수분크림 ‘괴테크림’을 런칭했다.


악마크림은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스타마케팅이나 오프라인 매장도 없이 출시 1년만인 지난 한해 50만개 제품 판매를 돌파했다. 오직 온라인상에서 ‘BTL(Below The Line)’마케팅으로만 소셜마켓과 홈쇼핑 매진행진, 오픈마켓 보습카테고리 1위, 면세점 진출 등 각종 이슈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악마크림이 이번에는 ‘남심 잡기’에 나서면서, 올해 첫 신제품을 남성용 수분크림으로 출시했다.


남성용 수분크림은 ‘괴테크림’. 네이밍부터 악마크림의 독특함이 묻어난다. 괴테(Goethe)는 두 가지 의미가 융합된 표현이다. 괴테는 슬로건 ‘Gram of eternity that he see, 75g’의 약자에서 명명됐지만, 독일문학의 거장 괴테도 함께 부각시켰다. 문학의 거장에서 수분크림의 거장을 연상케 만든 것이다.


용기 디자인도 단순하지 않다. 팝아트의 선구자인 앤디워홀을 오마주한 팝아트 디자인으로 배경에 깔린 미스터리한 꽃, 75, 겨울 산, 에펠탑 등 4개의 티져 이미지가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 중, 숫자 75는 괴테크림의 용량을 의미하는 용기 디자인이다. 괴테크림은 주 성분은 ‘산자나무(Seabuckthorn)’의 열매 추출물이다. 비타민 나무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 C, E,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괴테크림은 봄철 건조한 남성의 피부와 보습데이타를 기초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남성들의 계절별 보습 상태에 따라 시리즈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괴테크림은 남성들이 거부감을 갖는 끈적거림을 개선하여 부드러운 보습감과 빠른 수분 흡수력이 주요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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