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약세

입력 2013-03-29 17:02   수정 2013-03-29 23:47

재건축단지는 소폭 상승


정부의 부동산 종합 대책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서울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0.02% 하락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서울은 금천구(-0.16%) 구로구(-0.09%) 동대문구(-0.08%) 마포구(-0.07%) 등 순으로 하락했다.

금천구는 독산동 각산과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아이원이 1000만~1500만원 떨어졌고, 구로동 신도림태영타운, 개봉동 현대1단지 등도 주간 25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반면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송파구(0.07%)와 강남구(0.02%)는 저가매물이 소화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와 신천동 장미1차, 대치동 은마와 압구정동 신현대 등의 가격은 500만~1000만원 올랐다. 강동구(-0.02%)는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지만,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가 500만원 내리는 등 단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성동구(0.18%) 강서구(0.17%) 용산구(0.17%) 서대문구(0.16%) 등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에선 분당(0.04%)만 전셋값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아파트 수요자들이 다음달 초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을 앞두고 관망하고 있다”며 “이번 종합대책이 기대에 못 미치면 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짝' 출연 女연예인, 하루에 받는 돈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