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808.53
(131.28
2.31%)
코스닥
1,154.00
(6.71
0.5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권오갑 사장 "현대오일뱅크 9월 상장 준비…2014년 하반기 윤활기유 생산 시작"

입력 2013-03-31 16:52   수정 2013-03-31 22:38

CEO 투데이


“오는 9월께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사진)은 지난 28일 열린 환경부와의 ‘토양환경보전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에서 기자와 만나 “변수가 있을지 몰라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당장 상반기는 어렵고 올 9~10월께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공모 규모 1조5000억원으로 상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기업공개를 신청한 지 두 달여 만에 철회했다.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로 국내 경기가 침체되는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분기엔 원유와 제품 가격의 하락과 정제 마진 약세로 현대오일뱅크를 포함해 정유 4사가 모두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현대오일뱅크는 2010년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이후 투자를 이어가며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권 사장은 “일본 코스모석유와 6000억원을 투자한 제2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 공장 준공식을 조만간 가질 예정”이라며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셸과 합작한 충남 대산 윤활기유 생산 공장 건설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BTX 공장 준공식엔 일본 코스모석유의 기무라 야이치 회장과 게이조 모리카와 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상업가동으로 현대오일뱅크의 BTX 생산량은 연 45만t에서 총 150만t까지 늘어나게 됐다. 늘어난 물량을 전량 수출해 1조원가량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셸과 6 대 4의 비율로 출자한 합작사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하루 2만배럴 처리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 중이다. 정유 4사 중 유일하게 윤활기유 사업을 하지 않았던 현대오일뱅크는 2014년 하반기 윤활기유 생산을 시작한다. 울산 신항엔 10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유류 저장시설도 짓고 있다. 권 사장은 “순조로운 상장과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경영실적도 좋아야 할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의 미래가치에도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 밖에도 추진 중인 몇 가지 신사업이 연내로 가시화할 것이고 확정되면 3개 회사가 더 설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석유화학 원료를 이용한 프로필렌과 부틸렌 등과 관련된 사업일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권 사장은 “다른 기업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협력 방안이나 규모를 논의하는 단계”라며 “올해는 이미 계획된 사업들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신사업엔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는 신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사업개발팀을 신설하고 지난해엔 상하이 지사를 법인으로 승격시켰다. 베트남 하노이에도 지사를 새로 설립했다.

권 사장은 “원유 정제 중심에서 석유화학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아·태지역에 지사를 추가 설립해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짝' 출연 女연예인, 하루에 받는 돈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