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1조 빅딜' 르네상스호텔 매각 본격화

입력 2013-04-02 17:19   수정 2013-04-02 21:58

주관사 삼일회계법인 선정


마켓인사이트 4월2일 오후 1시12분

매각 가격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랜드마크’ 르네상스호텔 매각이 본격화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밟고 있는 삼부토건은 최근 르네상스호텔 매각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삼부토건에서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한 결과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고, 채권단도 이를 승인했다”며 “곧 자문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지난 2월 채권단으로부터 긴급자금 400억원을 지원받는 대신 르네상스호텔 매각 주도권을 채권단에 넘기기로 했다. 오는 6월1일까지는 삼부토건이 매각을 주도하고 이후부터는 채권단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삼부토건과 채권단은 르네상스호텔 감정평가액이 8736억원인 점을 감안해 1조원 수준에 팔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부동산경기 하락으로 8000억원 안팎에서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부토건이 강남의 알짜자산이자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인 르네상스호텔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채권단의 차입금을 갚아 이자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삼부토건은 2011년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은 끝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철회하고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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