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T커머스 사업 확대-대우

입력 2013-04-03 07:35  

대우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T커머스 사업의 확대를 확인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존 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1분기 순증 가입자 수는 작년 1분기 규모 대비 45% 증가했고, 총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향상돼 서비스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매출도 홈쇼핑 송출수수료 수준이 1분기부터 상향 인식될 예정이며 광고는 2월부터 KT 전체 미디어 가입자 기반으로 판매가 시작돼 단가가 향상된 것으로 파악했다. 그 외 KBS 관련 공사에서 4분기에 선지출된 비용이 1분기에 환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KTH는 스카이라이프의 채널을 이용해 T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 대표이사 등 임원진 교체와 구조 개편이 있었고,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T커머스 사업 규모가 기존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팀 6개의 본부 단위로 대폭 확대됐다"고 전했다. 3월에 T커머스 채널 번호가 43번에서 17번으로 앞당겨졌다. 2분기에는 전문 MD의 상품 공급과 화면 디자인 및 결제 시스템 개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성장성 지표인 가입자 흐름은 호전되고 있다. 그는 순증 가입자 수는 3월에 4만명 수준으로 회복됐고, 4월 가입자 모집 전망도 낙관적인 편이라며 2분기는 가입자 모집 성수기이며 OTS(Olleh TV Skylife) 위주 판매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CS(Dish Convergence Solution)의 재허용 시기도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신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는 유료방송 규제 완화 방침 및 법제화 계획을 밝히고 있다며 특히 DCS는 위성 음영 지역에 침투할수 있고, 위성 접시 하드웨어 및 설치 수수료 등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면에서는 플랫폼 매출 전망이 중요하다. 그는 홈쇼핑 송출 수수료 상향 협상은 2분기 중에 완료돼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홈쇼핑 매출은 가입자 증가 전망 및 케이블 SO 등 경쟁사와의 거래액 격차 축소에 따라 향후에도 매년 상향 가능성이 제기될 것으로 판단했다. 광고와 T커머스 매출 등에서 KT 및 그룹 내 자회사와의 협력도 증대되고 있다고 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KT 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가입자를 대상으로 부가적인 수익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고, 그 성과가 스카이라이프의 플랫폼 매출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도 실적 흐름이 양호하며 2분기에 모멘텀이 집중되어 있다며 주가는 최근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나 올해 중 가입자 성장성과 플랫폼 수익성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박스권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정부 출범으로 규제 완화가 대기되어 성장 가능성이 보강되고 있으며, KT그룹 차원의 사업 시도로 자체적인 수익성 상승 가능성도 보강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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