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해외수주 모멘텀 부각"-LIG證

LIG투자증권은 3일 한전기술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신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주혜미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터키,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핀란드에서 수주가 기대된다"며 "한국형 원전은 여타 국가 대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한전기술의 수주 가능성은 높다"고 밝혔다.

주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의 화력발전부문 설비용량 증가 및 지연됐던 신고리 5, 6호기 발주로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부터 법인세 감면이 예상돼 순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2015년부터 국세청 특별법에 따라 법인세 감면이 예상돼 연간 700억원의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IG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의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전년 대비 각각 83.66%, 37.02% 늘어난 2810억원, 1조77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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