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 저점 테스트…1900 이하 매수"-IBK證

입력 2013-04-08 12:30  

IBK투자증권은 8일 이번주 코스피가 조정 속에 저점 테스트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1900 이하에서는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국내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엔화 약세, 옵션만기, 중국의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 악재 등으로 조정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저점 테스트 과정을 거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일본이 일본은행(BOJ) 금융정책위원회에서 물가 목표치 2% 조기 달성 및 50조엔의 추가 양적완화로 엔화약세가 급격히 진행된 가운데 수출 경합국인 국내증시의 매력이 더욱 반감돼 하락
의 진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대북 리스크로 한국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정전협상이 원상 복귀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북관련 리스크는 시장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다만 주 중반 이후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로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와 1분기 기업 실적 우려 완화,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기술적인 수준의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지수) 지표들은 모두 저평가 국면에 놓여 있다"며 "코스피가 1900선을 하회할 경우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기업실적 전망치의 하향 수준도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강력한 경기부양 등을 감안 시 4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강화 등으로 정부의 경기 부양의 강도도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대북 리스크와 달러 강세 등 영향으로 원화가 약세 국면에 있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의 이익의 안정성은 어느 정도 지켜질 것으로 예상하며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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