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월26일자 B2면 참조
최 관장은 2009년 7월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명목으로 해마다 성균관에 8억원씩 지원한 국고보조금 중 일부를 유용하도록 총무부장 고모씨(52) 등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관장은 또 부관장 10여명에게 받은 헌성금(獻誠金) 수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9일 오전 최 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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