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시즌, 꽃보다 돋보이는 남·녀 패션 스타일링

입력 2013-04-09 19:20  


[김지일 기자] 뿌연 황사 바람이 날카롭게 옷깃을 파고드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심은 온통 포근날 봄기운에 취했다.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와 진달래는 싱그러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여기에 서울 시내 벚꽃의 개화가 코앞으로 닥치면서 벚꽃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는 나들이는 매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특히 연인과 함께 다정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벚꽃에 대한 로망은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다. 

아기자기한 도시락, 연인과의 추억을 담을 카메라까지 챙겼다면 이제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해야 할 때. 설레임이 가득한 꽃놓이 명소에서 더욱 화사하고 멋진 모습을 연출하려면 어떤 패션 아이템을 선택해야 할까?  

반가운 벚꽃만큼이나 매력적인 패션 스타일을 소개한다.

女, 화사한 비비드 컬러를 공략하라
 

따뜻한 햇살과 화사한 벚꽃 속에서 남들과 차별화 된 스타일으로 주목 받고 싶다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컬러 아이템을 주목하자. 화사하고 경쾌한 감성을 자극하는 비비드 컬러 아이템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 블라우스와 팬츠에 비비드한 컬러 백과 슈즈를 매치한 룩은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데이트 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실루엣이 매력적인 루즈핏 블라우스에 하이웨스트 팬츠는 다리가 길어보일 뿐 아니라 통통한 팔뚝이나 뱃살 등 신체적 결함을 감출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이때 베이직한 디자인의 재킷이나 카디건을 어깨에 둘러 주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봄철 기후에 적절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男, 경쾌함을 두 배로 어필하는 댄디룩


벚꽃놀이를 위한 패션 아이템에 대한 고민은 남자도 마찬가지다. 평소보다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어필하고 싶다면 셔츠 아이템을 활용해 내추럴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데님 셔츠에 베이직한 면바지와 차분한 컬러의 보트슈즈를 매치한 룩은 캐주얼하면서도 젠틀한 남성미를 어필하기 좋다. 이때 손목에 깔끔한 가죽 시계를 함께 착용해 주면 튀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는 댄디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만일 고루하고 단조로운 컬러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컬러감이 돋보이는 야구모자를 더해도 좋다. 모자는 봄철 자외선을 막아주는 효과는 물론 젊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사진제공: 톰스토리, 세인트스코트 런던, 셀리 with 신세계몰, 망고스틴, 에이치커넥트, 액세서라이즈, 알도, NYbH, 테이트, 행텐, 햇츠온, 페이유에, 게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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