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악재 딛고 상승 강화…1940선 회복 시도

입력 2013-04-10 13:30  

코스피지수가 북한 리스크와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8포인트(0.86%) 오른 1937.18을 기록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코스피는 자동차 등 대형주들이 반등에 나서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3월 무역수지는 수출 부진으로 9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국내 고용지표도 대체적로 부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20만명대에 그쳤다. 실업률은 3.5%로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0.3%포인트 늘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 전환해 394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기관은 '팔자'로 돌아서 207억원 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도 161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키우는 중이다. 비차익거래가 1060억원, 차익거래가 369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242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중이며 철강금속(2.64%), 증권(2.60%), 보험(1.86%) 업종의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1.26%, 현대모비스가 2.43%, 기아차가 1.94% 오르는 등 자동차주의 반등이 눈에 띈다. 반면 삼성전자는 0.07%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우도 약세다.

현재 상한가 7개 등 568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224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억2400만주, 거래대금은 2조74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를 강화하며 5.92포인트(1.12%) 오른 534.07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반전해 2.85원(0.25%) 내린 1136.55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