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경수진이 ‘상어’ 손예진 아역으로 출연한다.
4월12일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에 따르면 경수진은 KBS2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조해우(손예진)의 10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경수진은 ‘드라마 스페셜-스틸사진’ MBC ‘못난이 송편’을 거쳐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수(조인성) 첫사랑으로 등장, 청순한 인상을 남겼다.
‘상어’는가족의 복수를 위해 과거를 숨기고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부활’ ‘마왕’에 이어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경수진이 연기할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부모의 불행 때문에 사랑에 대해 환멸과 불신을 가졌지만, 운전기사의 아들인 한이수(연준석)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한편 손예진 김남길 이하늬 하석진 등이 캐스팅된 ‘상어’는 5월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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