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랠리 지속 여부, 1분기 실적이 좌우

입력 2013-04-14 18:21   수정 2013-04-14 23:17

3월 미국의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4% 줄어들고 4월 소비자신뢰지수도 9개월래 최저치(72.3)로 떨어지면서 미국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도 이 같은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주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가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기업들이 내놓는 1분기 실적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미국의 증시 전문 케이블 채널인 CNBC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다우존스지수 편입 기업의 3분의 1, S&P500 기업 중 70개 기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성적표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 전망에 특히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15일), 블랙록,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인텔, 존슨앤드존슨, 야후(16일), 뱅크오브아메리카(17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모건스탠리(18일), GE, 맥도날드(19일) 등이 이번주에 실적을 내놓는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이 잇따라 연설에 나서는 것도 관심거리다. Fed는 17일 미국 각 지역의 경기를 진단하는 ‘베이지북’도 발표한다. 뉴욕 증시 랠리가 Fed의 3차 양적완화 정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3차 양적완화 속도 조절 필요성이 적지 않게 거론되고 있다. 지역 Fed 총재들의 연설과 베이지북을 보면 Fed가 경기부양책을 지속할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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