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우려 확산…저점 확인 국면 이어질 것"-현대證

입력 2013-04-15 07:53  

현대증권은 15일 GS건설의 어닝 쇼크로 인해 시장내에서 기업 실적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지수 저점 확인 과정이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2거래일 연속 하한가라는 충격은 삼성엔지니어링 등 건설 업종뿐만 아니라 기타 업종으로의 실적 우려로 확산됐다"며 "조선은 대규모 대규모 수주 공시에도 불구하고 신조선사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도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률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 애널리스트는 "GS건설 쇼크로 실적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점점 커져가고만 있다"며 "결국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하는데 주요 기업의 성적이 공개되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인이달말까지는 다소 어려운 국면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어닝 시즌에 진입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익 전망이 안정된 업종과 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될 것"이라며 "지난주 후반 소재·산업재의 낙폭이 컸던 이유도 실적 우려에 따른 로스컷 매물 등이 대거 집중됐기 때문이며 실적과 관련해 의미 있는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해당 업종의 수급 여건은 불리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배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은 IT(정보기술)와 성장성이 가미된 필수 소비재(음식료·의류),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제약, 바이오 그리고 방어주(전기가스·유틸리티 등)에 대한 선별적 대응이 당분간 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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