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가 매력 부각…낙폭 축소 1920선 회복

입력 2013-04-15 13:19  

코스피 지수가 실적 우려와 중국 경기 지표 부진에 장중 1910선 밑으로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0포인트(0.13%) 내린 1921.7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주에 이어 GS건설 쇼크로 촉발된 기업 실적 우려가 확산되며 약세를 보이다 장중 발표된 중국 경기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낙폭을 키워 1910선을 밑돌기도 했다.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7.7%로 시장 전망치인 8.0%와 직전분기 7.9%를 모두 하회했다. 3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전망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지속된 하락으로 가격 매력이 부각되면서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도 규모를 축소하고, 선물 시장에서는 순매수 기조를 나타내면서 지수는 낙폭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

임수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본격화될 새정부의 정책 대응과 하반기 경기 모멘텀 등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1920선이 국내 증시 주가수익비율(PER) 8.2배인 점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1900선 초반에서는 주식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78억원, 62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179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 60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에서는 248억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314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가 3%대, 건설, 기계가 2%대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 철강금속은 1%대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이 6%대, 통신과 섬유의복은 3%대 오르고 있다. 의약품도 2%대 상승 중이다.

대부분 하락하던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내 반등했고,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인기스, 한국전력 등은 1%대 오름세다.

반면 자동차주의 낙폭은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3%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우, 신한지주도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1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8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2억3300만주, 거래대금은 2조7600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1%대 강세다.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1.06%) 오른 553.00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5원(0.39%) 내린 1124.7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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