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털녀시대 변신 쇼킹 비주얼 개그감 폭발

입력 2013-04-15 15:23   수정 2013-04-15 15:31


[연예팀] 김미려의 소녀시대 빙의가 온라인 상에서 뜨겁게 화제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코빅' 28라운드에서 김미려가 '털녀시대'로 숨겨졌던 또 다른 매력과 개그 코드를 동시에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안영미 강유미와 함께 '삼미 슈퍼스타즈'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미려는 얼굴에 수염이 그득한 남성적인 겉모습이지만 천상 여자인 내면을 갖고 있는 반전녀 김털복숭이 캐릭터로 인기몰이 하고 있다.

매회 이색 옥타곤걸, 김연아를 연상시키는 털연아, 모나리자 등 폭소를 불러일으키는 파격적인 분장 개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김미려는 지난 방송에서 소녀시대를 잇는 털녀시대로 분장해 웃음 핵폭탄을 선사했다. 소녀시대의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은 김미려는 멤버가 9명인 '털녀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양쪽에 날개처럼 털 분장을 한 멤버들의 사진을 달고 나오고, 사진 속 멤버들과 실제처럼 대화를 주고 받아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실제로 제기를 차며 일명 '제기차기 춤'을 선보여 좌중을 깨알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미려의 쇼킹한 비주얼과 폭발하는 개그감에 힘입은 삼미 슈퍼스타즈는 코빅의 고정 1위 개불(이용진 양세찬)을 누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게 있는 1승을 추가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코빅'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김미려 털녀시대 소녀시대 사진에도 깨알같이 털을", "김미려 털녀시대 변신 의외로 이쁘다!", "김미려 털녀시대 변신 매번 어떤 분장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주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소모임'(양세형, 박나래, 장도연)이 우승을 향해 무섭게 올라가고 있는 '아3인'(김기욱, 예재형, 이상준)의 연승을 좌절시키며 연패에서 탈출해 부활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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