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삼목강업, 공모가 30% 깎였네

입력 2013-04-16 17:26   수정 2013-04-17 01:24


마켓인사이트 4월16일 오후 2시28분

이달 30일 코스닥에 입성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삼목강업이 ‘반값’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목강업은 지난 11~12일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주당 2600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희망공모가(3500~3900원)보다 23~33% 낮은 수준으로, 상장주관사인 교보증권이 책정한 주당 평가가액(5004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조달금액도 당초 희망했던 112억~124억원에서 83억원으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108곳 가운데 80% 이상이 공모가 미만으로 가격을 써냈다”며 “북핵 리스크, 엔화 약세에 현대차 리콜사태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라고 말했다.

삼목강업은 지난 1월 기업공개(IPO)를 위해 수요예측을 벌였으나 예상보다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자 상장을 미뤘다. 당시 기관투자가들이 내놓은 평균 공모가는 주당 3200원 수준이었다. 1월보다 공모가가 더 낮게 형성됐지만, 삼목강업은 이번에도 철회하면 자금조달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상장을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목강업 관계자는 “조달금액이 적더라도 신속하게 투자자금을 마련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