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방문 동의없어…무산 가능

입력 2013-04-17 08:59  

오늘 4일만에 근로자 귀환 재개…3명 귀환 예정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의 방문 신청에 대해 당일인 17일 오전까지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방문 무산이 우려된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당국자는 "오전 8시30분 현재까지 북한 측에서 입경 동의가 온 것이 없다"며 "기업인들이 오늘 오전 9시30분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전달해 놓고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통상적인 관행이나 분위기로 볼 때 개성공단 방문 성사는 쉽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당일 오전 입경 동의를 보내올 수도 있는 만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개성공단 입주 기업대표들은 공단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체류중인 우리 기업 주재원들에게 식량 등 필수품을 제공하기 위해 경의선 남북출입국사무소(CIQ)에 집결한 상태다. 북한 측이 통행을 허가하면 공단에서 1박2일을 보내고 19일 오전 돌아올 계획이다.

개성공단에선 이날 우리 국민의 귀환이 재개된다. 정오께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국민 209명 중 3명이 귀환할 예정이다. 일요일과 북한의 연휴(태양절) 기간인 14∼16일에는 입출경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귀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체류 국민은 206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