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소액주주들 "공매도 여전, 금융당국이 나서주오"

입력 2013-04-17 11:45  

셀트리온 주주동호회는 17일 "공매도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재철 주주동호회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IR협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소식에도 불구하고 공매도가 36만주나 나왔다"며 "주가 조작 세력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별 종목에 대한 공매도 제한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제한 규정을 사문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대금 비중이 3%(코스닥)를 초과하는 종목 중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종목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공매도를 금지할 수 있다. 이 제도를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회장은 "실제로 공매도 제한 규정이 적용된 기업이 있느냐"며 "있다면 관계 당국에 증거를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주주동호회의 행보에 대해 "국민 담화 호소문을 신문에 게재하고 금융 당국 관계자를 직무 유기로 고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6월께 공매도 세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며 "늦어도 다음주까지 재차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주주동호회의 회원수는 5430명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의 셀트리온 총 보유 주식은 "특별히 조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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