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배우 정준이 고산병 증세로 ‘정글의 법칙’에서 중도 하차했다.
4월18일 SBS 관계자는 “정준이 ‘정글의 법칙 in 네팔’ 촬영 중 고산병 증세를 호소했다”며 “팀닥터와 상의 후 선귀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고산병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저산소증이 생기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신체에 변화가 오는 것으로, 보통 2400m 이상의 높이에서 나타난다. 두통, 식욕감퇴를 비롯하여 구역질,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심하면 뇌부종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생길 경우 바로 하산해야 한다.
실제 정준이 참여한 ‘정글의 법칙’ 네팔 편은 히말라야 산맥 중 하나인 차마고도 트래킹에 나섰다. 이곳은 해발 3800m가 넘는 고지대다.
결국 촬영을 감행하기 힘들어진 정준은 지난 15일 먼저 귀국길에 올랐다.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몸이 우선이죠. 다른 멤버들도 무사히 돌아오길”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잘 선택하신 듯” “정글 참 힘들게 촬영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정준, 김혜성, 오지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 등이 참여한 SBS ‘정글의 법칙 in 네팔’ 편은 17일 첫 방송된다.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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