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물가 잡아라"…서울시 교육청, 고액학원 1500곳 점검

입력 2013-04-21 08:44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물가 잡기에 나섰다. 학원비가 상위 5%에 속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실태점검에 착수한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학원이 집중해 있는 대치동·잠실동·중계동·목동·한남동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황파악을 한데 이어 이달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주요 학원을 일제히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학원은 3만곳 가량으로, 이중 5%에 해당하는 1500곳이 점검대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학원들이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신고한 대로 학원비를 받고 있는지, 불·편법적인 학원비 인상은 없는지, 학원비 수준은 적정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당국이 이번 점검에서 가장 주목하는 대상은 일명 '영어 유치원'이라고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이다. 한 달 등록비가 수백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인데다가 연장 수업을 이유로 추가비용까지 받기 때문이다.

서울교육청은 유아 영어학원은 일반 보습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기교습이 이뤄지는 만큼 시간 조정 등을 통해 학원비를 낮출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태점검은 정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인 학원비를 잡기 위해 수강료가 높은 학원에 조정명령을 내리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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