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양수진의 '뒷심'…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3-04-21 17:31   수정 2013-04-21 22:42

넥센·세인트나인 초대 챔피언 올라



‘장타자’ 양수진(정관장)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양수진은 21일 경남 김해 가야CC 신어·낙동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홍진의(롯데마트)를 3타 차로 제치고 역전하며 시즌 첫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1억원, 투어 통산 5승째다.

전날 선두 홍진의에 3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양수진은 전반에 2타를 줄여 1오버파를 기록한 홍진의와 합계 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양수진은 이어 10번홀(파5)에서 1.5m 버디를 성공시키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홍진의는 13번홀(파3)에서 티샷이 핀을 훌쩍 지나치면서 3퍼트 보기를 범해 타수 차가 2타로 벌어졌다. 양수진은 17번홀(파3)에서 첫 버디 퍼트가 짧아 보기 위기를 맞았으나 4m 파 퍼팅을 성공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여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양수진은 지난주 롯데마트여자오픈 첫날 선두를 달리다 다음날 경기 도중 드라이버 헤드가 깨지면서 13~16번 4개홀에서 한꺼번에 9타를 잃고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경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은 양수진은 “마지막 조라 긴장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못 느낄 정도로 즐겁게 플레이했다”며 “17번홀에서 첫 퍼트가 짧아 이를 넣어야 우승하겠구나 싶었고 이를 성공시킨 뒤 우승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김혜윤(KT)이 합계 1언더파 3위에 올랐고 최혜정(볼빅) 윤슬아(파인테크닉스) 홍다경(올포유)이 합계 이븐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챔피언 김세영(미래에셋)은 8오버파로 부진하며 합계 7오버파 공동 26위에 그쳤다.

김해=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