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마켓, 다양한 브랜드 갖춘 피팅센터 ‘트루핏’ 런칭

입력 2013-04-23 09:28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은 23일 골프용품 전문백화점 ‘골프존 마켓’에서 피팅센터 ‘트루핏(TRUFIT)’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트루핏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클럽을 시타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럽 비교 시스템을 통해 각 브랜드 클럽별로 피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골프존 마켓을 통해 필요한 장비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회사 측은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아마추어부터 싱글까지 골퍼들의 실력에 맞는 다양한 클럽이 쏟아지고 있지만 각 브랜드사별로 피팅센터가 갖춰져 있다보니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은 해당 브랜드용품사를 직접 돌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루핏에서는 핑, 미즈노, 투어스테이지, 테일러메이드, 포틴, 로마로, 야마하 등 국내에서 피팅 가능한 유명 브랜드를 대부분 갖추고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루핏에 설치된 스윙분석 시스템을 이용하면 골퍼가 사용하는 브랜드별로 클럽의 볼 스피드, 스윙 스피드, 스핀, 탄도, 페이스 각도, 구질 등 스윙 데이터를 비교, 확인해볼 수 있다. 또 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데이터로 골퍼에게 어떤 사양의 클럽이 적합한지, 그에 맞는 브랜드는 무엇인지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루핏은 골프존 마켓 강남점 2층에 위치해있으며 센터는 231㎡ (약 70평)의 규모로 스페셜, 커스텀, 브랜드 및 볼 피팅 등 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분석할 수 있는 2개의 분석실, 피팅공간, 상담실, 제품 전시관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고객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스윙 할 수 있도록 탈의실까지 마련돼 있다. 트루핏의 피팅 마스터는 모두 피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숙련가들이며 지점장인 이수봉 피팅프로는 유명골프용품사에서 마스터 피팅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필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특히 트루핏에서 제공하는 프로들의 피팅서비스는 메뉴얼화 되어 어떤 프로에게 피팅서비스를 받더라도 모두 같은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트루핏은 맞춤형 클럽을 제공하기 위한 단순 피팅 서비스를 넘어 향후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따라서 골프존만의 IT기술을 접목해 골퍼의 스윙과 신체적 변화를 한 번에 파악,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윙플레이트를 활용해 체중 이동에 따른 신체 변화를 분석하고 고속카메라로 스윙 모션을 촬영해 1/16초의 임팩트 순간까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골퍼들에게 개개인의 신체 특징과 스윙 습관에 맞는 차별화된 피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드레스, 스윙자세 더 나아가 구질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트루핏은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7월까지 런칭을 기념해 무료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연간 1회 풀클럽 피팅서비스(Full club trufit)와 클럽 정밀측정 및 조정 서비스를 제공받고 피팅 전품목을 10%할인 받을 수 있다. 4월까지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커스텀 헤드, 그립, 샤프트를 최고 30%까지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트루핏은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예약 및 이용문의는 전화(02-567-1380)로 하면 된다.

이수봉 지점장은 "트루핏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클럽을 직접 시타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새로운 피팅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며 "향후 더욱 많은 골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방에도 출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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