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별(임원) 따기 위해 준비 중"

입력 2013-04-23 10:09  

우리나라 직장인의 10명 중 3명 정도만  ‘기업의 별’로 불리는 임원(경영진)이 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산하 에이치알파트너스는 전국 남녀 직장인 692명을 대상으로 ‘임원 준비 현황’ 주제의 설문조사(3월 4~15일 웹과 앱)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8%가 임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임원 준비를 하고 있는 대답은 남성 직장인이 38.5%로 여성 25.8%에 보다 12.7%포인트(P)나 높았다.

경력별로는 △10년이상 직장인 41.6% △7년~10년 33.8% △5년~7년 32.6% 순으로 조사돼 경력이 많을수록 준비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직장인 (비율 38.3%)이 가장 높았고 다음 △외국계기업 36.5% △공기업 33.3% △중소기업 29.4% 순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마케팅직이 48.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영업직 44.6% △전략/기획직 43.1% △홍보직 37.5% △디자인직 (20.6%) △IT직 (21.2%) △서비스직 (23.7%) 순.

임원 (경영진)이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는 직장 경력 3~5년 정도가 되는 시기부터 준비한다는 응답이 2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입사하는 순간부터 임원 준비를 한다는 응답도 22.3%였다.

준비하고 있는 항목 (복수응답)으로는 △직무분야 전문지식 습득 (44.1%)과 △인맥관리(41.4%)가 가장 많았고 △영어 등 외국어 능력 향상 38.6% △주요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직무경험 쌓기 33.2% △이미지 관리 15.0% △국내 대학원 진학 14.1% △MBA 이수 13.2% △해외 유학 12.7% 등.

직장인들은 임원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리더십 및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21.5%로 가장 높게 꼽았다.

뒤이어 △실적창출을 통한 기업이윤 극대화 18.5% △전략적 사고 및 미래 예측력 15.5%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 13.0% △탁월한 기획력 8.1% △윤리성과 도덕성 7.7% 순으로 지목했다.

직장인들은 임원이 되었을 때 가장 누리고 싶은 혜택으로 △특별성과금(39.9%)을 가장 많이 대답했다.

다음으로 △개인 사무공간 22.1% △스톡옵션 행사권 10.0% △임원들을 위한 특별 연수 8.1% △차량 지원 5.9% △인사권 4.6% △개인비서 4.5% △골프회원권 등 복지혜택 3.6% 순으로 나타났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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