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 매입은 안정적인 지배 구도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2008년 취임 이래 은 대표의 지분 매도는 없었지만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한 유상증자 등 자금 확보가 계속되면서 보유지분은 18%대에서 20011년에는 7%대까지 희석됐다.
은 대표는 개인 자금이 생길 때마다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꾸준히 주식을 추가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입은 최근 신주인수권 행사와 지난 해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는데 대한 대표이사의 책임경영의지 표명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3.20 해킹 사고 등 각종 보안 사고가 잇따르면서 서버보안, 전자문서 등 보안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만회하고 사업을 성장궤도에 본격 올리겠다는 것.
은 대표는 또한 새정부 들어서 강력히 시행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정책의 일환인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 시행에 따른 보안 SI사업의 대기업 참여제한 관련 수혜, 스마트동글 등 무선 솔루션을 활용한 임베디드 신사업을 적극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GA 관계자는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다 보니 매출 채권이 이연되면서 주주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왔지만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생각돼 지분 매입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올해는 보안 SI 사업 외에도 MS 윈도 임베디드 사업과 무선솔루션 사업을 적극 육성해 분기 당 고른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