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은 LG 스마트폰…14분기 만에 영업익 1000억 돌파

입력 2013-04-24 15:06   수정 2013-04-24 15:45



옵G 프로·옵티머스 뷰 힘입어 분기 최대 1030만대 판매

LG전자가 스마트폰에서 확실히 감을 잡았다. '회장님폰'으로 불린 옵티머스G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더니 후속작인 옵티머스G 프로부터는 본격적인 재미를 보기 시작했다.

LG전자는 24일 올 1분기 매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34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29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기분좋은 성적표다. 스마트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는 1분기 3조2097억원의 매출과 132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7분기 만에 3조원대를 회복해고, 2009년 3분기 이후 14분기 만에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 또한 14분기 만에 가장 높은 10.1%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 중 스마트폰 비중을 역대 최대인 64%까지 늘려 수익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1분기 10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분기 최대 기록(4분기는 860만대)을 세웠다. 전분기 대비 20% 늘어났고, 전년동기보다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옵티머스G 프로가 출시 40일 만에 50만대 넘게 팔려 판매를 이끌었고, 옵티머스 뷰, L시리즈 증도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했다.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도 전분기(1540만대) 대비 5% 늘어난 1620만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챙기는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분기부터 해외 출시가 확대되는 옵티머스 G 프로와 보급형 LTE 스마트폰 F시리즈, 3G 시장 대응을 위한 L시리즈 등이 2분기 성과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감성 UX, 디자인, LTE 기술력 등 LG전자만의 4대 차별화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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