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실제 커플 공개, 美 민주당-공화당 사이 싹튼 사랑

입력 2013-04-24 22:00  


[권혁기 기자] ] '내연모' 실제 커플이 존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월24일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공식 홈페이지에는 '내연모 실제 커플이 존재한다고?'란 제하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내연모 실제 커플' 게시물을 살펴보면 여당 국회의원 김수영(신하균)과 야당 소속 노민영(이민정) 의원처럼 서로 반대당 의원 끼리의 사랑을 한 실제 커플들에 대한 얘기가 담겨 있다. 바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 싹튼 사랑이다.

'내연모' 실제 커플인 미국 민주당 제임스 카빌과 공화당의 매리 매털린의 사연을 살펴보면 두 사람은 1992년 미 대선 당시 클린턴 진영의 핵심 참모와 부시 대통령의 참모로 선거전을 치렀다. 그러나 서로 반대 진영의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웠고 이듬해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내연모' 실제 커플은 집안에서는 절대로 정치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내연모' 실제 커플 사연에 네티즌들은 "'내연모' 실제 커플이 있었다니 놀랍다" "역시 드라마는 있을 법한 얘기를 담고 있다니까" "'내연모' 실제 커플보니 진짜 저런 사랑이 가능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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