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전세계서 117만1804대 판매(상보)

입력 2013-04-25 14:09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5일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17만180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3671억원과 1조8685억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7441억원과 2조87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대수 증가 및 연결법인 증가(케피코)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휴일 특근 감소 등에 따른 국내공장 생산 감소로 가동률이 하락한 것과 원화약세로 인한 판매관련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여전히 경쟁사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을 거두고 있다"면서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 다지기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2013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117만1804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15만3728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휴일 특근 감소로 인한 국내공장 생산량 감소분을 해외공장 생산 증량으로 만회해 총 101만8076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0.9%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

총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및 연결법인 증가(케피코)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21조 36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플랫폼 통합 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로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증가한 78.0%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질적 성장 추진으로 마케팅 관련 비용은 감소했지만 작년 말 대비 원화약세(기말기준) 영향 및 일회성 충당금 발생 등으로 판매보증충당금이 늘어나 전년보다 11.3% 증가한 2조835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매출액 대비 영업비용 비중도 작년 동기대비 0.7% 포인트 증가한 13.3%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계속된 내수 부진 속에서 휴일 특근 감소로 국내공장 생산량까지 감소하며 고정비 비중이 증가했다"며 "다만 중국,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공장 생산판매 회복과 원달러 환율 안정이 이뤄질 경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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