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챔피언십 첫 날 한국선수 순항…김기환 5언더 공동선두

입력 2013-04-25 23:14  

이정환 4언더·양용은 2언더
안개로 절반이 경기 못마쳐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발렌타인골프챔피언십 첫날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김기환(22)이 첫 한국 선수 우승 도전의 선봉에 섰다.

김기환(사진)은 25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GC(파72·728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매튜 볼드윈(잉글랜드) 등 4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기환은 17번홀까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를 친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켜 다섯 타를 줄이며 1라운드를 마쳤다.

작년 국내 상금랭킹 26위인 김기환은 “18번홀에서 핀까지 15m 남은 지점에서 언덕을 넘겨 친 공이 운좋게 홀에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작년 국내 상금랭킹 23위 이정환(22)이 1타 뒤진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라 김기환의 뒤를 이었다.

김대섭(32)도 첫날 3타를 줄이며 공동 10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대섭은 8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정교한 퍼팅을 선보였다.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3언더파 69타로 류현우(22) 이동하(31) 등과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1)은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9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오전 짙은 안개로 2시간30분가량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됐지만 오후에 출발한 선수 78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26일 2라운드 시작 전 치러진다.

이천=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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