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분기 영업익 예상치 근접…주가도 '반등시도'

입력 2013-04-26 14:23  

기아차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7210억원)에 근접한 7042억원을 기록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주가도 이에 화답하며 반등을 시도 중이다.

기아차는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보다 0.38% 오른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0만2195대를 판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아차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848억원과 7042억원,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713억원과 78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차의 연결 기준 1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11조3056억원, 영업이익 7217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8505억원 등이었다.

기아차의 올 1분기 글로벌 현지판매(소매)는 전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시장 성장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 기간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는 국내 10만9000대, 미국 12만7000대, 유럽 8만3000대, 중국 13만8000대, 기타 19만7000대 등 모두 65만3000대를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서는 다만 최근 급상승 중인 기아차의 종합적인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국내공장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공급부족에 따라 8.1% 감소한 12만7000대를 판매했다.

반면 유럽시장에서는 산업수요가 10% 가까이 감소하는 어려운 시장여건 아래서도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신형 씨드를 비롯해 벤가, 스포티지R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3.5% 증가한 8만3000대를 판매했으며 시장점유율도 2.3%에서 2.7%로 높아졌다.

중국시장에서도 신차 K3의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로 산업수요 증가율(18.7%)을 크게 웃도는 25.6% 성장을 기록, 13만8000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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