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5월 6일까지 회장 공모

입력 2013-04-26 17:21   수정 2013-04-27 02:44

회추위 7명으로 구성


우리금융지주는 29일 공고를 내고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응모 마감일이 내달 6일로 잡히는 등 선임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다음달 중순쯤이면 우리금융을 이끌 새 얼굴이 결정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26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했다. 회추위는 사외이사 3명과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추천하는 1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7명으로 꾸려졌다. 회추위는 이날 이사회 직후 따로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뽑기 위한 공모 절차와 방법 등을 결정했다.

회추위는 29일 주요 일간지에 공고를 내고 1주일 동안 차기 회장 후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내달 6일 접수를 마감한 이후에는 신청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고 다음달 9일께 두 번째 회추위를 열어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중순까지 인터뷰를 마치고 곧바로 내정자를 결정한다. 회추위 관계자는 “내달 중순께 차기 우리금융 회장을 내정하고 임시 이사회 직전에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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