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건설 인·허가도 21% 줄어

입력 2013-04-28 18:13   수정 2013-04-29 03:03

도시형주택 절반 가까이 줄어


부동산시장 침체와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 기준 강화 등의 여파로 지난달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3만51가구로 작년 같은 달(3만8167가구)보다 21.3% 줄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서울 등 수도권 인·허가 물량이 9853가구로 전년 동월(1만2839가구)과 비교해 23.3% 줄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와 송도신도시 등의 주택공급 과잉으로 집값 하락폭이 컸던 인천은 385가구로 전년보다 58.6% 감소했다.

서울도 주택시장 침체와 재개발·재건축시장 위축으로 34.3% 감소한 4127가구에 그쳤다. 지방 역시 20.3% 줄어든 2만198가구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7459가구, 아파트 이외 주택이 1만2592가구로 각각 10.8%와 32.3% 감소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룸형 주택건설기금 지원 중단 등으로 작년보다 44.8% 줄어든 4973가구에 그쳤다.

지난 1분기(1~3월) 누적 인·허가 실적도 7만5504가구로 같은 기간(9만9670가구)보다 24.2% 줄었다.

지난달 건축 공사에 들어간 착공 실적은 3만4876가구로 작년 3월(4만3580가구)보다 20%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 실적도 2만1497가구로 전년보다 21.5% 줄었다. 울산과 경남 강원 등에서 신규 분양이 많았던 지방(1만6839가구)은 작년보다 29.6% 증가했지만 수도권(4658가구)은 67.6% 감소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