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2년만에 첫 정규 발매…초도물량 완판 추가제작 돌입

입력 2013-04-29 08:43  


[양자영 기자] 힙합듀오 긱스가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4월29일 소속사 W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긱스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Backpack’을 공개한다.


긱스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정규 1집’이라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본인이 겪은 인생 이야기를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총 1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사랑, 꿈, 일, 가족, 친구, 현실과의 갈등 등 웃고 즐기고 고민하는 긱스의 모습이 빼곡히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Wash Away’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몽환적이면서도 시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긱스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록 장르가 접목돼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파워풀한 가창력을 소유한 에일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타이틀곡을 접한 에일리가 곡의 퀄리티를 보고 단번에 피처링 제안을 승낙했다”며 “워낙 마음에 들어 한 곡이었던 만큼 단시간에 녹음을 마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이 앨범은 미리 제작해둔 초도물량이 예약 완료되어 긴급 추가 물량 제조에 돌입한 상태다. (사진제공: W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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