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웹(WWW)의 아버지’로 불리는 팀 버너스리 W3C재단 이사가 한국을 찾는다. 그는 1989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WWW의 아이디어를 얻어 전 세계에 '인터넷'이란 문을 열었다.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인터넷 발전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버너스리 이사는 2일 서울디지털포럼의 기조연설을 맡기 위해 방한한다. 기조연설 주제는 '경계없는 협력'. 협력의 장인 인터넷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에 더 넓은 협력을 가능하게 할 기술을 짚어볼 예정이다.
영국 옥스퍼드 퀀스칼리지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가 WWW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건망증. 일할 때 만나는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기 힘들어 연구소에서 사용할 사내 정보망을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묵살당했다. 이후 그는 동료 3명과 함께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쉽게 찾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내망에 올렸는데 이것이 현재 인터넷 주소체계인 URL이다.
WWW를 개발한 뒤 특허 신청을 하지 않고 "기술을 여러 사람이 나눠 써야 한다"며 1991년 무료로 공개했다.
최근 한 달사이 세계 정보기술(IT)업계 거물이 줄줄이 방한하고 있다. 한국의 'IT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달 21일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26일엔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가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창조경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한국이 빛을 발하면서 세계 IT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포럼에는 버너스리 이사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알리 로우가니, 안구마우스 '아이라이터' 개발자 믹 에블링 등이 참석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