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록밴드 드러머 변신…지구촌 기아 기금마련 동참

입력 2013-05-02 18:25  

[권혁기 기자] SBS 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 종영 뒤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스타배우 박용우가 ‘굶주린 지구촌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올 초 한지승감독등과 함께 결성한 아마추어 록밴드 ‘크레프’의 드러머로 사회봉사 음악활동에 나선 것.

5월4일 오후 2시 UN국제구호단체인 한국 JTS(조인 투게더)와 정토회 주최로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릴 ‘굶주린 지구촌 어린이돕기 자선 길거리 공연’에 박용우는 연기자가 아닌 아마추어 록밴드 드러머로 참여, 사회 봉사활동의 뜻 깊은 첫발을 내딛는다. 이날 행사에서 ‘크레프’의 맏형격인 한지승감독과 영화 ‘분노의 윤리학’ ‘전국노래자랑’의 음악감독인 정중한 감독이 각각 베이스와 리드기타를 맡고, 박용우가 드러머로 참여한다. 아마추어 록밴드 ‘크레프(음자리표란 의미)’가 4일 객원싱어들과 함께 뜻 깊은 불우 어린이돕기 기금마련 첫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금 마련행사에는 배종옥 한지민 윤소이 박건형 김여진 등 많은 연예인이 참가한다.

박용우는 지난해 한지승 감독의 휴먼코미디영화 ‘파파’ 출연 이후 한 감독과 호형호제하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다 한 감독의 권유로 1년 전부터 취미 삼아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고, 급기야 아마추어 무명 록밴드 활동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망중한의 시간을 대부분 아마추어 록밴드 활동으로 보낸다는 박용우에게는 한 달에 두 세 번씩 오후 늦게 ‘클레프’ 멤버들이 홍대 근처나 강남 신사동의 라이브카페 등에 모여 록밴드 음악활동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4일 불우 어린이 돕기 명동 길거리 공연을 앞두고 1일 밤늦게 신사동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멤버들과 함께 연습공연을 펼치며 드럼을 두들기는 박용우의 열정적인 모습에선 무아지경에 빠진 록밴드 드러머로의 ‘행복’이 묻어났다.

한편 박용우는 “이번처럼 취미 삼아 시작한 록밴드 활동이 굶주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앞으로 시간을 쪼개서라도 정기적인 이웃 돕기 기금 마련 구호활동 성격의 록밴드 자선 길거리 공연을 1년에 한 두 차례 이상은 꼭 갖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사진제공: 뉴스링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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