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창2보금자리지구②입지]영동·제2경인고속도로 서창JC 인접...편리한 광역교통망

입력 2013-05-03 08:01  

서울외곽순환·제3경인·제2서해안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 도심 및 주변도시 연결도로 잇따라 개통 예정



보금자리지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대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인천 서창2보금자리지구도 영동고속도로 서창JC 인근의 동쪽과 제2경인고속도로 남쪽 사이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되는 신도시다.

면적은 2백9만9859㎡(옛 63만5207평)으로 LH휴먼시아 한화에코메트로 힐스테이트 등의 아파트가 들어선 인근의 인천 논현지구와 비슷한 규모다. 서창2지구에는 아파트 1만4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7블록과 11블록에는 지난해 2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서창2지구는 고속도로 근처에 조성되는 신도시답게 광역교통망이 발달된 게 우선 장점으로 꼽힌다.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외에도 자동차로 5~10분 거리인 장수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화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월곶JC 및 군자분기점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시흥~평택)로 연결된다.
LH는 올해 말까지 예정인 서창2지구 기반조성공사와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 주변 연결도로도 연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지구 남쪽에서 남동공단 인천논현지구 부천으로 이어지는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방산~하중)는 이미 지난해 개통됐다.

인천 도심인 구월동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지하차도 공사 중이다. 이 도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전에 개통되면 길병원 신세계·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인천터미널을 이용하기에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구 동쪽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로 이어지는 1.5km구간의 도로공사는 오는 7월 발주예정이다. 이 도로가 2015년쯤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오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는 현재 모습보다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미래의 모습 및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는 통설처럼 서창2지구도 그린벨트를 풀어서 조성되는 만큼 당장은 기반시설이 부족하지만 도로가 속속 연결되면 미래가치가 달라질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서창2지구는 한때 그린벨트지역이어서 지금도 자연환경은 쾌적하다는 평가다. 지구 동쪽은 장아산 자락이며 남쪽으로는 소래습지공원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인천대공원도 지구에서 가까운 편이다.

지구 내에도 근린공원 3곳과 수변공원이 4곳이 계획돼 있다. 어린이공원 6곳이 마련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녹지면적은 22만6천여㎡로 전체 면적의 10.8%를 차지한다.

서창2지구에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일부 상가도 문을 열었고 한빛초등학교가 개교했다. 앞으로 초등학교 2개가 더 마련되고 중학교 고등학교 1개씩이 단계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LH 분양 관계자는 “인천 도심에 가까우면서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해 인천 거주자 뿐 만 아니라 서울 서남권 및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남부 거주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곳이 서창2지구”라고 소개했다.

인천=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인천서창2보금자리지구①규모]중도금 '제로' 파격적 조건 내건 공공분양 아파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