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켈리 돌연사에 누리꾼들 애도

입력 2013-05-03 09:23  


미국에서 1990년 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힙합 듀오 '크리스 크로스(Kris Kross)'의 멤버 크리스 켈리(Chris Kelly·34)가 사망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많은 누리꾼들이 젊은 힙합스타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블로그에 "크리스 크로스의 Jump는 우리나라에서 주류로 대접받았던 최초의 랩 음악" 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누리꾼들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또 한 명이 젊은 나이에 떠나는구나" "옛날에 크리스 크로스 LP판 사서 많이 들었는데" "너무 일찍 핀 꽃은 서글프게 지나보다" "좋은 곳으로 가세요"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크리스 크로스'는 1992년 미국에서 데뷔했다. 13세 소년 둘로 구성된 이 그룹은 93년 발표한 "Jump"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Jump는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8주간 1위를 지켰다.

당시 큰 바지를 거꾸로 뒤집어 입는 '크로스' 힙합패션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투어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1990년 대 이후 대중들로부터 멀어졌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 켈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에선 약물 중독 때문에 사망한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애틀란타 경찰 측은 "정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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