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男 40.6% "이것만 아니면 재혼 원한다"

입력 2013-05-03 11:02  

이혼율이 급증하면서 돌싱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었다. 결혼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솔로생활을 하면서 다시 재혼을 생각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린다. 이중에는 아예 결혼은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돌싱들이 원하는 이성관계는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돌싱남녀 536명(남성 281명, 여성 25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7일 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61.2% 여성 44.3%가 ‘재혼보다는 애인관계를 원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혼을 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들은 ‘재산관리 분쟁’(40.6%), 여성들의 경우 ‘첫 결혼실패의 잔상’(32.9%)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들의 경우 ‘구속 없는 솔로생활’(30.6%), ‘상대 자녀에 대한 적응’(17.4%), ‘첫 결혼실패에 대한 잔상’(11.4%) 순으로 답했고, 여성들은 ‘상대 자녀에 대한 적응’(27.8%), ‘재산관리 분쟁’(22.4%), ‘구속 없는 솔로생활’(16.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인에게 바라는 교제조건’을 묻는 설문에서는, 남녀모두 ‘잠깐 만남보다는 평생교제’(남성 43.8%, 여성 36.9%)를 1위로 꼽아 결혼의 틀을 피하고는 싶지만 정서적 외로움을 없애줄 평생의 동반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들은 ‘독립적 생활보장’(30.2%), ‘생활비 등 경제력 일부 공유’ (18.5%), ‘상호가족간 비밀유지’(7.5%) 순으로 답했다.여성들의 경우 ‘생활비 등 경제력 일부 공유’가 33.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립적 생활보장’(22.4%), ‘상호가족간 비밀유지’(7.1%) 등이 순위에 올랐다.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돌싱들은 처음에는 보통 재혼보다는 애인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하지만 관계의 편의성만 고집하는 경우는 지속성이 없기에 재혼을 위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새출발을 위한 길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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