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KG·이데일리女오픈 첫날 선두

입력 2013-05-03 17:16   수정 2013-05-03 23:49

김혜윤(KT)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KG·이데일리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혜윤은 3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김보경(요진건설)에 1타 앞섰다. 김혜윤은 올해 앞서 열린 2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챔피언 양수진(정관장)은 초반 3~6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나섰으나 이후 보기를 4개나 범하며 이븐파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롯데)는 1오버파 공동 36위를 달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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