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이틀째 상승…외인·기관 '사자'

입력 2013-05-06 09:15  

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8포인트(0.70%) 오른 1979.39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양호한 4월 고용 동향 덕에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97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0대에 진입해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만5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데 이어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추가로 올라 장중 한때 1980선을 되찾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현재 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3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들어오고 있다. 비차익거래와 차익거래가 각각 18억원, 20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219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1.66%), 화학(1.44%), 운수장비(1.04%), 증권(1.06%)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0.44%), 전기가스(-0.20%), 의약품(-0.19%) 등 경기방어주군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오름세다. 한국전력을 제외한 시총 1~10위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49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락하고 있는 종목은 166개이고, 9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60%) 오른 568.7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62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3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0.02%) 내린 1096.90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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