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엎치락뒤치락…외인·기관 '팔자' 전환

입력 2013-05-06 13:38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전환 여파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2%) 내린 1965.28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양호한 4월 고용 동향 덕에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97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데 이어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한때 1980선을 되찾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해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2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6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와 차익거래가 각각 479억원, 55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103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1.83%), 통신(-1.83%), 종이목재(-1.27%), 의약품(-0.91%) 등 경기방어주 종목군의 낙폭이 크다. 전기전자(-0.77%) 역시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건설(2.1%), 화학(1.66%), 철강(1.05%) 등 경기민감주들의 반등 기조는 지속되고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힘입어 5% 넘게 강세를 타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45%) 오른 567.8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장중 '사자'로 전환해 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16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5원(-0.25%) 떨어진 1094.3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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