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키건 브래들리의 어프로치샷 요령…볼에 가깝게 다가가 몸을 낮춰라

입력 2013-05-08 15:29  

유명 프로들의 스윙 비결



2011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쇼트 아이언으로 볼을 낮게 보낼 수 있다면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브래들리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그린 적중률이 더 좋아진다”며 “게다가 탄도가 낮은 샷은 날씨가 좋은 날에도 전략적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볼이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짧을수록 깃대까지 이어진 타깃라인을 벗어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그는 강조한다. 탄도가 낮은 어프로치샷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정상적인 셋업보다 5~8㎝가량 볼에 더 가깝게 선다. 그런 다음 팔을 자연스럽게 내려놓아 그립을 살짝 짧게 잡고 볼은 스탠스의 중앙보다 약간 뒤쪽에 놓는다. 바람이 많이 불 때는 각각의 샷이나 스탠스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브래들리는 “나는 백스윙을 조금 짧게 가져간다. 하지만 볼을 힘껏 친다. 가장 중요한 비결은 임팩트가 이뤄질 때 오른쪽 발뒤꿈치가 더 오래 지면을 굳건하게 디디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에 더 가깝게 서기 때문에 오른발 앞쪽으로 다리를 회전하는 동작을 더 작게 가져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몸을 낮추면 볼의 탄도도 낮아진다고 브래들리는 소개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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