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경찰서, 학교폭력 근절 위해 '경찰관 선생님' 위촉

입력 2013-05-08 22:09  

서울 양천경찰서는 4대악 근절 방안 중 하나인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지역 중학교와 협력, ‘경찰관 선생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양천서는 시범학교로 양천구 양정중학교와 목동중학교를 선정했고, 첫 활동으로 지난 7일 양정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관 선생님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양천서는 양정중 교장실에서 ‘경찰관 선생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명예교사로 김규연 경위를 위촉한 바 있다. 앞으로 양정중에서는 김규연 경위가 목동중에서는 김유미 경장이 경찰관 선생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학생들과 함께 점심 급식을 먹는 등 교내활동을 통해 안정적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학급당 2회 이상의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생활관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천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 학교전담 경찰관이 책임진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찰관 선생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추후 강서교육지원청에서는 시범학교의 효과에 따라 차기년도 학교 교과목시간에 경찰관 담당 수업을 편성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