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맨' 진재순 한일건설 회장 별세

입력 2013-05-10 05:39  

진재순 한일건설 회장이 9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대우건설의 국내영업 본부장과 국내건설 부문 사장 등을 지낸 뒤 2000년 한일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대우건설 재직 당시 회사의 공공공사 수주 실적을 대폭 개선했고 한일건설에서는 해외사업을 맡아 리비아 진출 등을 진두지휘했다. 고인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연세대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유족은 아들 보형(서울대 치과대학 교수), 사위 장길진(코어심장혈관내과원장)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1일 오전8시.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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