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는 동화식품, 한그루, 오성식품 등 3개 중소업체가 공동으로 만들었다. 가격은 600g에 3880원으로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10%가량 저렴하다. 3개 업체는 오는 8월까지 원·부자재를 통합 구매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할 방침이다. 어깨동무는 유기농 콩두부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대기업이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두부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연합 브랜드의 디자인 등 초기 설립을 도왔으며, 자문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 두부 매출에서 중소업체 비중은 2002년 절반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20% 미만으로 떨어졌다. AC닐슨의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두부시장에서 풀무원, CJ제일제당, 대상 등 3개 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2%에 달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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