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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대 사장 "페루와 97억 수출계약…글로벌 공략 자신감"

입력 2013-05-13 17:26   수정 2013-05-14 04:54

그리스 국제화폐회의 참석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



“다음달부터 페루 지폐 50누에보 솔(Nuevos Soles) 3억500만장을 경산 공장에서 제작해 9월에 1차분 6000만장을 선적합니다. 앞으로 페루는 남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윤영대 한국조폐공사 사장(66·사진)은 오는 16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15차 국제화폐회의 참석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페루와의 수출계약(약 97억원)은 글로벌 시장을 한층 더 확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사장은 독일 영국 러시아 등 62개국 500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도 수출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11월 페루 은행권 입찰에 참가해 은행권 제작 선진국으로 불리는 독일 프랑스 등을 제치고 수주했다.

윤 사장은 “7개월 전부터 페루시장 분석과 현지 정보를 입수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생산 제품은 내년 6월까지 모두 5차에 걸쳐 선적한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40여개국에 427억원을 수출해 2011년의 130억원보다 227%나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은행권, 주화, 수표용지, 전자여권, 특수보안 잉크, ID신분증 등의 수출 확대로 569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윤 사장은 “2011년 취임 이후 공사에 처음 해외사업이사를 외부 영입하고 수출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 수출이 끊길 상황에서 ‘현지영업’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기도 했다.

수출 비중이 큰 아시아 A국가가 지난해 자국의 시설을 증설해 은행권 용지 수입을 중단하려고 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 사장은 A국을 수차례 찾아 설득했다. 그 결과 당초 올해 수출예정 물량 1000t을 3000t으로 늘리는 성과를 가져왔다. 그는 “5만원권 발행과 신용카드 사용 확대 등으로 2007년 20억장에 달했던 국내 화폐제조량이 지난해 5억5000만장으로 줄었다”며 “수출물량 확대만이 공사가 살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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