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위닉스 제습기'뽀송', 실내습도 확 낮춰 '뽀송뽀송'…세균·바이러스 함께 제거

입력 2013-05-14 15:29  

위닉스(사장 윤희종)는 1973년 설립된 이래 40년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목표로 내달려 온 생활가전 전문기업이다. 열교환기 제조업체로 출발해 국내 1위 제습기 업체로 우뚝 섰다.

위닉스는 올해 60여종의 제습기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역대 가장 많은 신제품 규모다. 올해 여름은 비가 오거나 고온 다습한 날이 많아져 제습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 시장이 2010년 8만대, 2011년 14만대, 2012년 50만대에 이어 올해는 100만대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위닉스는 현재 40%(업계 추정) 수준의 점유율을 더 높이기 위해 △업계 1위에 대한 소구 △다양한 제품군 △기술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회사 강훈희 마케팅팀장은 “일찍이 1996년 제습기 관련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R&D)을 주도해왔다”며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로 격차를 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 제습기(브랜드 ‘위닉스 뽀송’) 신제품은 산소이온발생장치인 ‘플라즈마웨이브’를 적용, 습기를 제거할 뿐 아니라 제습기로 유입된 공기 중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게 특징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에어컨 대비 전기료가 10분의 1에 불과하다. 하루 제습력은 제품별로 최소 6에서 최대 8에 달한다. 그는 “이불 빨래를 말릴 때 실내에서 자연 건조하면 약 25시간 걸리지만 위닉스 제
습기를 이용해 말리면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부터 인증도 획득했다. 강 팀장은 “가정이나 교육시설 등에서 생활 환경 문제로 아토피나 천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위닉스 뽀송이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위닉스는 2008년 해외 제습기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영업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시어스) 스웨덴(일렉트로룩스)을 비롯해 프랑스 일본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각지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전과 대구 부산에 직영점을 두고 있고 전국적으로 30여 판매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위닉스는 제습기 1200억원어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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