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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서 '역전승' 전병헌 "경제민주화 법안 등 '乙'을 위한 국회로"

입력 2013-05-15 17:13   수정 2013-05-16 08:32

야당 요직 거친 정세균계 핵심
1차 투표서 2위 … 결선서 승리




민주당 원내대표에 전병헌 의원이 선출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이후 새 지도부 구성이 완료됐다. 정세균계로 분류되며 범주류와 비주류 중간지대에 있던 전 의원이 원내대표에 뽑힌 것은 지난 총선과 대선의 패배에 대한 친노(친노무현)계 범주류에 책임을 묻는 성격을 띠고 있다.

전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선 총 125명의 재석의원 중 우윤근 의원(50표)에 3표차로 뒤진 2등을 기록했으나 결선투표에선 1차 투표에서 3위를 한 김동철 의원의 27표 중 상당수를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선으로 민주당은 선출직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한 명도 없게 됐다. 김한길 대표(서울 광진갑)를 비롯해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조경태(부산 사하을) 양승조(충남 천안갑) 우원식(서울 노원을) 최고위원들이 모두 비호남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호남당’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외연 확대를 위한 장치는 마련됐다. 반면 호남을 두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경쟁해 이겨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와 관련, 전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간담회에서 “안 의원과 민주당 관계는 협력적 동반자 관계”라며 “안 의원의 생각과 정책의 실현은 민주당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무작정 정부와 여당의 발목을 잡진 않겠지만, 분명한 존재감 선명한 민주당이 목표”라며 “호랑이의 부릅뜬 눈처럼 정부여당을 견제하라는 제1야당에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장 6월 국회부터 전략적 목표를 설정해 달라질 것”이라며 “경제민주화 관련 법, 공정거래법, 가맹사업자법 FIU법 등 을(乙)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 민주당이 시대정신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덧붙여 6월 국회에서 새누리당과의 일전을 예고했다.

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건과 관련해선 청문회 등 개최보다는 먼저 전모를 밝히는 게 좋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국익 및 국격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른 시간 내 전모를 밝혀 국격 손상을 최소화하고 그에 따라 문책 요구나 추가조사는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충남 홍성(55) △고려대 정외과 △청와대 정무비서관·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 차장 △17·18·19대 의원(서울 동작갑)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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