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8주째 상승…2012년 말 수준 회복

입력 2013-05-16 17:41   수정 2013-05-16 23:52

전국 매매가 0.11% 올라…전셋값은 38주째 오름세


‘4·1 부동산 대책’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전국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11% 상승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올 들어서는 0.11% 올라 이번 주 매매 가격지수(99.8)는 작년 말(99.6)을 넘어섰다고 감정원 측은 설명했다. 서울 강북과 서남권, 경기를 중심으로 소형 아파트 매수세가 늘었다. 가격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가운데 121개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나타내 전주(128개)보다 상승 지역이 줄었다. 대신 보합지역은 12곳에서 19곳으로 소폭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0.12%)은 7주 연속 상승했고 강북(0.06%)과 강남(0.17%)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구(0.38%) 동작구(0.37%) 중구(0.31%) 관악구(0.30%) 동대문구(0.22%)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구(0.34%) 경북(0.31%) 세종(0.29%) 충남(0.26%) 경남(0.20%) 등도 가격이 올랐다.

전셋값은 혁신도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신축주택 분양대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주보다 0.14% 상승하는 등 3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0.05%)은 4주 연속 상승했다. 대구(0.55%) 경북(0.38%) 세종(0.37%) 경남(0.26%) 대전(0.19%) 등도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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